3일 조과는 물때가 깡패라는 말처럼 잘 나왔기에 조행기 의미가 크지 않아 한번에 몰아치기로 쓰네요

쭈꾸미 씨알이 크냐, 작냐 차이일뿐 3일 내내 즐겁고 넉넉한 조과를 잡아낸 날들의 연속이였습니다.

15과 16일은 깊은 골 마릿수 쭈꾸미,
17일은 먼바다 문꾸미와 갑오징어로 특색이 나뉘고

15일은 전투력과 파이팅이 빵빵이였다면
16일은 희망자 넘쳐나던 선탑 네자리에 딸랑 두사람만 올라갈 정도로 전투력 제로에
선상 음주에 무매너, 몰상식의 70대 두 사람 때문에 분위기까지 거시기한 날로 선장 멘탈 털려 힘든 날...

그 두 사람 핸드폰 수신 차단과 홈페이지 블랙리스트에 올려 해마호에서 영구추방 조치했습니다.

향후 음주관련 유사 사례시 해경신고하여 더욱 단호하게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을 드리면 선장들이 가장 싫어하는 갯바위용 스파이크 장화를 신고 오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마루 내지는 FRP 재질의 바닥에 쇠 징이 박힌 장화를 신고와서 바닥을 글고 다니면는 낚싯배에 치명적 부상을 남김에 따라 이 부분도 앞으로 강력히 제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때 좋은 10월 27~30일 빈자리 예유있으니 전투낚시 좋아하는 쭈꾸미 매니아 분들 함께 하신다면 대박 조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