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주말마다 기상이 거칠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편치 않은 바다 상황 속에서
오전에 문어 50수를 넘겨 오후에 기대가 컸지만
거친 바람에 포인트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오전에 반 타작하여 74수로 마무리를 합니다.




 

가는 곳마다 평균 700g, 최고 1.7kg의 문어들이 상당히 존재함을 확인했지만 오늘 다운샷 로드를 갖고 오신 분들이 여럿이 있는게 문제점으로 남습니다.

가능하면 장르에 맞는 전용대와 여분의 봉돌과 채비는 항상 넉넉히 준비해 오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날씨만 제대로 받쳐주고, 선수 보강됐더라면 백수는 찍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 속에 전체 조과사진을 오랫만에 찍어 봤네요.

오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기회에 해마호에서 작년의 2~3kg 대물 문어들과의 진검 승부 그날을 기약해 봅니다.

차~암, 오늘 덤으로 여러마리 낚인 진정한 찰박이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0/22~24일 갑문 병행출조에 도전할 매니아분들 격하게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