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4 1kg 전후 사이즈 문어로 승부 본 날...

어제와 그제 7시에 40수 찍던 것과 달리
새벽 마릿수 문어 포인트에서 반응이 쎄~합니다.

오늘 7시에 딸랑 8마리...

마릿수가 아니라면
사이즈, 중량 나가는 문어를 지지기로 작정하고 이동한 포인트에서 입항 철수 때까지 한곳만 팝니다.

600~800위주에 1kg~1.6kg까지 여러 마리가 올라와

딱 50수 찍고 입항




















 

그렇지만 다른 배 잘잘한  문꾸미보다 2~3배를 넘는 중량조과라고 자부합니다.

장원이 13마리인데 그 보다 3일 연속 전원 히트를 기록한게 더 의미있는 대목입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야 하듯

주어진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최선을 다한 하루입니다.

끝까지 선장믿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조사님께 진심어린 감사 인사 올리며 선장 행복한 마음으로 조행기 마칩니다.